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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마음안심버스’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 도모

정신건강 취약지역 찾아가는 상담 강화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음안심버스'

【양구】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면 단위 마을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알코올 사용 등 관련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 사업이다.

이에 군은 매주 1회, 마을회관·경로당·오일장·지역 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8회 운영을 통해 700여명의 주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군의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도내에서는 춘천시, 강릉시, 태백시에 이어 네 번째이며, 군 단위에서는 최초다.

이상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이 정신건강 서비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구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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