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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 완료

11~12일 100여 명 1차 입국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  
4월 26일~28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약 300명 입국 예정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교육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교육

【양구】양구군은 지난 11~12일 이틀간 필리핀 시닐로안 지역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97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군이 농촌 인력 공급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흥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지난 11일 입국한 입국한 58명의 계절근로자는 43개 농가에 배정됐으며, 12일 입국한 39명은 30개 농가에 배정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마약 검사 등 기본 절차를 마친 뒤 근로에 앞서 근로자 교육을 받았으며, 농가 고용주 또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2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대외협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정했으며,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양구군청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 1차 입국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의 입국 확정으로 인해 농가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의 인력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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