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횡성축협 한우가 최대 40% 파격 할인 판매된다.
횡성축협(조합장:엄경익)은 한우프라자 개점 23주년을 맞아 개점 후 최초로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동안 진행되는 할인 판매는 횡성읍 횡성로 337에 있는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본점과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 인근 새말점,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진행된다.
이와함께 온라인으로 횡성축협몰에서도 같은 기간 이벤트가 펼쳐진다.
1995년 횡성군의 지원을 받아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 횡성축협은 1997년 특허청에 ‘횡성한우’로 상표 등록하고, 본격적인 ‘횡성한우’ 시대를 열었다.
1996년 축산물유통센터, 1997년 서울 구의직판장, 2001년 우체국 통신판매 등을 통해 횡성축협한우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횡성축협이 2003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한우프라자 우천점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101개 한우프라자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됐다.
한우프라자 우천점 개점 후 매 주말마다 횡성한우를 먹기 위해 횡성을 찾은 관광객이 줄을 이었고, 이때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횡성한우의 명성을 만든 시기다.
횡성축협은 서울 창동점, 새말점, 인천점, 둔내점 등 한우프라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횡성한우뿐만 아니라 축산물 판매 확대에도 기여했다.
축산 농가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 판매는 ‘횡성축협한우 벚 꽃등심 축제‘로 명명돼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를 최대 40% 할인한다. 횡성한우축제때 보다 더 할인된 가격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20년 넘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한우프라자를 찾아 준 고객과 최고의 한우를 길러주신 조합원 축산농가 모두에 감사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