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마을단위 LPG배관망이 구축된다.
횡성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요 조사에 나섰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에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설치하고 가구별 배관을 연결해 줘 마을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요 조사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탱크가 설치될 부지를 확보하고, 부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30세대 이상 거주해야 한다.
군은 지난 9일까지 읍·면 이장회의때 사업 설명회를 완료하고,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자체 적합성 검토 후 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자원통상부로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90%가 지원된다.
유은경 군 투자유치과장은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연료 사용을 위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편의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