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전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화천 DMZ 랠리가 오는 5월11일 열린다.
올해 대회는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이 북상된 후 처음 열려 벌써부터 상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화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시작된다.
코스의 총연장은 73㎞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급격한 내리막 등 일부 구간 역시 안정상 계측을 하지 않는다.
군은 보험 가입과 코스 보수, 그룹별 바이크 패트롤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장 및 각 코스에는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의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된다.
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대회에 필요한 물품 구매 역시 지역 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개인전 시상품도 화천산 쌀이 지급된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예년과 달리 평화의 댐까지 검문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대회 이전부터 한층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