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영월정선축협이 2024년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에서 '축산컨설팅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1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본점 소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축산컨설팅 대상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축협 설립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축산컨설팅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다수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사양관리, 초음파 진단, 체중 측정, 발굽 손질, 거세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전문가양성과정, 가축사양관리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축사 환경개선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재원은 조합원 대상 교육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선정하는 제도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축산컨설팅대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도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산컨설팅사업은 축소하지 않고 유지해 왔다"며 "이제는 경영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조합 실현을 위한 실익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