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농어촌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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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할 공중보건의사 73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인원은 신규 편입 68명과 타 시도 전입 5명을 포함한 총 73명(의과 39, 치과 13, 한의과 21)이다.

올해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는 94명으로 올해 도내에서 근무하게 될 전체 공중보건의는 총 227명이다.

도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복무 만료 인원보다 신규 배치 인원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인근 민간 의료기관과의 원격협진을 확대하고 보건지소 2곳 당 최소 1명의 공중보건의를 순환 배치해 순회 진료를 강화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께 보건지소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자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공간”이라며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도에서 더 세심하게 챙겨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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