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횡성지역 향토 인재 221명에게 2억여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조창진)는 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14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3개 분야 221명의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인재육성장학생 209명, 글로벌 인재 2명, 예체능 미래인재 10명 등이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체능 미래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예지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로 행사가 시작됐다.
글로벌 인재는 1인당 4년간 1,000만원이 지원되고, 예·체능 미래 인재는 1인당 1년간 240만원이 지급된다.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희망장학 등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모두 1억 9,4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2012년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횡성군에서 출자·출연해 출범한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해마다 기업·단체·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을 통해 96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 30억원을 출연했다.
조창진 이사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사안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먼 훗날 향토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