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군가족센터는 4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언어발달'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언어치료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 6명을 대상으로, 총 222회에 걸쳐 언어발달 교육을 진행하며,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교육 및 수시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가족 단위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찾아가는 언어발달' 교육 프로그램은 (재)박기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통마을사회적협동조합(대표:김민영)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최미자 평창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언어발달 교육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