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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치매 예방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한다

7일부터 ‘2025년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정 방문 통해 치매 환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성군보건소 전경.

【고성】 고성군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고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2025년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군보건소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재가 경증 치매 환자 대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방문을 통해 환자 상태에 적합한 인지 재활 활동을 진행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 서비스 이용의 형평성을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 세부 활동은 치매 예방 체조, 인지 교구 및 교재 활용, 원예 및 공예 활동 등 체계적인 인지 재활 훈련으로 구성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참가자의 변화를 분석,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백성숙 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 유지‧향상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가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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