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의 공익 기능과 경영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 분야 탄소중립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유림 매수에 나선다.
매수 대상 지역은 태백국유림관리소 관할 지역인 태백과 삼척 하장면에 위치한 산림 중 국유림에 인접해 있거나 둘러싸인 산림, 국유림 확대 계획지 내 산림, 임도·사방댐 부지 등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토지 등 4.2㏊다.
이번 매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이용해 연금처럼 매매가격을 10년(120개월)에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업차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한다. 매월 1회 지급하며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보상액도 함께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공고에 게시된 '태백국유림관리소 2025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춘 태백국유림관리소 소장은 "공·사유림 매수를 통해 관리가 어려웠던 산지를 잘 가꾸어 탄소중립 실행의 기반을 마련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