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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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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법무부 주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광역지자체별로 유학비자(D-2)와 특정활동(E-7) 비자 중 1개 비자를 선택,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7일 유학비자(D-2)로 제도를 설계, 법무부에 신청했으며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됐다.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지역산업 및 교육기관과 연계,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모두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13개 대학과 협력,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ICT 등 미래사업과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유학생을 집중 유치·양성해 지역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광역형 유학 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 유학비자보다 재정 능력 증명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고 입국 이후 매년 월평균 62만원 잔고 유지 조건으로도 대체 가능하게 됐다.

김진태 지사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강원도의 외국인 인재 유입 정책이 한단계 도약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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