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원주 출신 김효주, LPGA 첫 경기서 대회 신기록…8홀 차 완승

56번 시드 미국의 타디 상대 8홀 차 승리…대회 신기록 작성

◇​원주 출신 김효주가 LPGA 투어 첫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원주 출신 김효주가 LPGA 투어 첫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대회 우승으로 9번 시드를 받은 김효주(30)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56번 시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했다. LGPA에 따르면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건 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

이날 김효주는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타디가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등을 쏟아내는 사이 김효주는 파를 지키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11번 홀(파4)에서 8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며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
개인 통산 7번의 LGPA 우승을 거머쥔 김효주는 41번 시드 나나 마센(덴마크), 24번 시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조별리그 2, 3차전을 더 치를 예정이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김효주가 2주 연속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