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헌재 인근 안국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3일 오후 4시부터 출구 전면 폐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이 폐쇄돼 있다. 2025.4.3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지하철 안국역 출입구에 선고일 임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3 사진=연합뉴스

속보=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국역이 임시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는 3일 오후 4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인파 밀집에 대비한 경찰 요청에 따른 조처로 역사 전체 출구도 통제됐다.

안국역은 지난 1일부터 안전 관리를 이유로 1∼4번 출구가 폐쇄됐으며, 이번 조처로 나머지 5, 6번 출구도 출입이 통제됐다.

공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까지 무정차 통과·출구 폐쇄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한 출입구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선고 결과에 따라 헌재 인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질 혼란을 우려해 선고 당일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

경찰은 또 선고일 전국 210개 기동대 약 1만4천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한다. 경찰 특공대 30여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한남동 관저, 용산 대통령실, 외국 대사관, 국무총리공관, 주요 언론사 등에도 기동대를 배치한다.

헌재와 안국역 인근 상인들은 휴업 준비에 들어갔다.

경찰이 헌재 반경 150m 구간에 차벽과 펜스를 설치하고 이 일대를 '진공상태'로 만들면서 헌재와 안국역 일대는 시민들의 통행이 줄어든 상태다. 일부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찰에게 우회로를 안내받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우체국과 카페 창문에는 '4일 임시 휴업'을 안내하는 공지가 붙었다. 한 은행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입구 양옆 창문에 '출입 금지' 테이프를 붙여둔 모습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과 안국역 일대에 경찰차벽이 설치돼 있다. 2025.4.1.jpg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