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의 장인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준비에 나섰다.
대회 첫날인 16일 오후 4시부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가 열려 횡성 출신 가수 허민영과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려 도내 18개 시·군의 3,16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양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어르신 체육대회가 무산됨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우리 어르신들이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