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의원을 비롯한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2일 반복되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대 등 전면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와 지원에 국회가 총력을 다하는 한편 지휘 체계 정비 등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전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무대응이 기후재난을 키우고 있다”며 “산불뿐 아니라 폭염, 폭우, 한파, 연안침식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대비해 적응 대책과 예산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한 경보 체계 정비, 대피소와 피난 경로 확보, 이동약자 지원, 지역 기반 대응 훈련 등 실질적 인프라가 적응 대책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
국회 역할과 관련해서는 “예비비를 두고 책임공방을 벌일 게 아니라, 여야가 협력해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기후재난 대응 핵심 예산과 정책 우선순위를 마련해야 한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