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고령 사회에 대비해 미등록 경로당 지원과 전문 돌봄 인재 양성 등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설 기준 등이 미비한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지원 조례안을 일부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냉·난방비 지원,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자아 존중감 및 사회적 유대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으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적인 돌봄 체계 구축과 타 지역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60세 이상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월 5만 원의 복지수당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경대 평생교육원과 가족센터와 공동으로 결혼이민자를 요양보호사(전문 돌봄 인력)로 양성하는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영월군의 평균 연령은 53.9세(남 52.2세·여 55.7세)로, 강원특별자치도(47.1세) 내 시·군 중 가장 높았다. 또 85세 이상 1,230명, 80세84세 1,875명, 75세79세 2,089명 등 총 1만6,338명이 60세 이상으로, 전체 인구의 43.7%를 차지했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적인 돌봄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며, 이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 등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