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 지역 애국혼의 상징인 ‘홍천 기미 만세 운동’ 기념 행사가 1일 홍천읍 꽃뫼공원과 북방면 능뜰공원에서 열렸다. 일제 침탈에 맞서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 운동은 4월 1일 홍천에 이르렀고, 장날에 장터로 모인 주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홍천문화원이 꽃뫼공원에서 주관한 기념식에는 신영재 군수, 홍성기 도의원, 권혁동 11사단장, 오인철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선옥 홍천교육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박영록 군의장의 만세 삼창에 이어, 기관·단체장들은 태극기를 들고 장터를 행진하며 106년전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북방면 능뜰공원에서도 제42회 5의사 추모식이 열렸다. 기미 만세운동의 선봉에 섰던 고(故) 김복동·전원봉·신여균·최승혁·한용섭 등 5명을 기리기 위해 북방면 지역 사회가 마련했다.
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조국 독립을 외쳤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