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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서 명사 특강” 홍천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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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강연
도서관 활성화 및 주말 여가 프로그램 목적

【홍천】 홍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말에도 공공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홍천복합문화센터에서 ‘체크 인(CHECK 人) 고향사랑 라이브러리’ 첫 번째 순서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 교수 초청 특강이 열린다.

권 교수는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 인증을 받은 범죄심리분석관으로서 28년 동안 범죄 해결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이 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이번 홍천 강연의 주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이유’이며, 주민 100명이 참석 가능한 규모로 운영된다.

체크 인(CHECK 人) 고향 사랑 라이브러리는 홍천군립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태원준 여행작가 초청 강연이 예정됐다.

한편 홍천군은 1일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두 지자체는 지난 달 26일 산업, 교통, 생활 분야 공동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인구 소멸 지역의 취약한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첫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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