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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강개공 행정복합타운은 춘천시 패싱한 졸속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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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1차 주민설명회 이후 정의당 강원도당과 강원개발공사의 공방(본보 지난 28일자 인터넷 보도)이 이어진 가운데 정의당 강원도당이 강원개발공사의 해명에 대해 “사실왜곡”이라며 재반박에 나섰다.

도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설명회 현장에서 시의원의 PPT 자료 요청에 비공개 방침이라는 답변을 해놓고 이후 입장문에선 조감도만 비공개한 것처럼 말을 바꿨다”며 “구도심 공동화 문제도 처음엔 별 문제 없다고 답변하더니 입장문에선 춘천시와 함께 해결할 문제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춘천시와 협의 없이 도가 멋대로 구역을 정하고 조감도를 그려 주민들에게 보상계획부터 설명하는 건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강했다.

이어 도당은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사업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바로 레고랜드와 알펜시아”라며 “강원도가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같은 늪에 스스로 뛰어들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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