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60% 이상 급감, 공급절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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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주택 인허가 및 착공이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급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 2월 도내 주택 착공은 159가구로 전년동월(763건)의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1년 새 63% 줄어든 616가구로 집계됐다.

여기에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으로 4,000가구 넘기고 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인 일명 ‘악성미분양’도 지난해 12월부터 600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도내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주 청약신청을 진행한 ‘원주역 중흥S-클래스’ 508가구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나서고 있으나 단시간에 수요 위축 회복을 시키려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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