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 4월 4일 플레이볼

4월4일부터 오전 10시 개막 10일간 85경기 대장정 돌입
86개 팀, 3,400여명 선수단 출전

◇2024년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광명리틀야구단의 모습. 사진=강원일보 DB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제2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4월4일 송암리틀야구장과 고구마섬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꿈나무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는 전국 시·군·구를 대표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86개 팀, 3,400여명의 선수단과 1,800여명에 이르는 가족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명실공히 전국 규모 리틀야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송암리틀야구장과 고구마섬야구장(1·2구장)에서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85경기를 치른다. 개막일인 4월4일 오전 10시 송암리틀야구장에서의 첫 경기 시구자는 김진호 춘천시의장이다. 결승전은 같은 달 13일 오전 10시. 폐회식 및 시상식은 결승경기 직후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 2팀에게 상패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되며 우승 및 준우승 감독에게는 감독상과 함께 펑고배트가, 모범상·장려상을 수상한 선수 2명에게는 시상품과 프로야구선수 친필 사인공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시상도 함께 마련됐다.

선수단은 첨단지식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춘천을 찾아 각자의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10일간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마야구 발전과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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