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자가소비용으로 설치할 주민을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최근 컨소시엄(성광전력) 구성을 마쳤고, 사업 참여 희망 주민 모집을 마치면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홍천군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주택이나 상업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홍천 지역 주민 중에 취약계층이거나 거주 중인 가족이 많은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료 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