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서류와 앱 없이도 터치 만으로 육아수당부터 농업인수당까지 받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31일 ‘강원혜택이지’ 웹 서비스 시행
육아기본수당, 초교 입학축하금 등 12개 정책 지원 쉽게 신청
신분증 없이 생활도민 인증으로 편리하게 혜택 누릴 수 있어

서류와 앱 없이도 간편하게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다양한 지원금과 정책 혜택, 지역 관광지·업소 등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웹페이지가 오픈했다.

강원자치도는 27일 통상상담실에서 ‘강원혜택이지’ 디지털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 서비스는 오는 31일 시행된다. 육아기본수당부터 청년지원, 장학금까지 도민이 받을 수 있는 12개 주요 정책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통합 웹사이트다. 가장 먼저 강원자치도 육아기본수당과 춘천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청 서비스가 오픈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청년 근로자 복리후생 지원, 5월 창업지원·희망누리 장학금·손길더함 장학금, 6월 신혼부부 정책자금 대출이자 지원·특화인재 장학금, 7월 면접 활동비 지원·평화장학금, 8월 농업인수당, 9월 생활비지원 장학금 신청이 추가된다.

행정기관이 보유 중인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52종의 공공데이터와 연계돼 있어 본인 동의만 있으면 모든 지원제도를 온라인에서 클릭,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강원생활도민증 역시 강원혜택이지를 통해 휴대전화만으로 간편하게 인증하고 지역업소, 관광지에서 방문객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방문·우편 신청으로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조사해 파급효과가 큰 정책부터 강원혜택이지에 차례대로 탑재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이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한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