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인허가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강원자치도-시·군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강원자치도 최대 현안 SOC 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도와 시·군은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 이종구 건설교통국장, 조관묵 SOC정책관,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7일에는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실무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추진 방향, 목적을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절차에 대한 대응과 협의체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군별 특성화 및 협력 사업 발굴, 고속도로 구축에 따른 간선도로망 확충 및 지역 발전 방안 개발, 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지원, 지역 주민 건의 및 민원사항 접수 협의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조관묵 강원자치도 SOC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시작으로 시·군과 함께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