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척 도계읍서 도로 붕괴로 초등학교 임시휴교…인명피해 없어

속초 아반떼 승용차가 오토바이 들이받아 80대 다쳐
원주 단계동서 쏘렌토 SUV·보행자 충돌…1명 부상
횡성 길이 20m짜리 구조물 낙하해 차량 10대 파손
원주 신림면 들판서 화재 발생해 시초류 66㎡ 소실
철원 벌목 하던 70대 남성 나무에 깔려 다리 골절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삼척시 도계읍의 장원초등학교 뒤편 도로가 붕괴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삼척시 도계읍의 장원초등학교 뒤편 도로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붕괴된 도로 규모는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1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5일 오전 8시43분께 속초시 장사동의 한 편의점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81)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8시27분께 원주시 단계동 무실사거리 교차로에서는 쏘렌토 SUV가 길을 걷던 B(74)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왼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전사고도 있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께 횡성군의 한 보건소 옥상에서 길이 20m짜리 구조물이 3층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10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48분께 철원군 서면에서는 벌목 작업을 하던 C(79)씨가 나무에 깔려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원주시 신림면의 한 들판에서는 25일 오후 1시14분께 담배꽁초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시초류 66㎡가 소실되고, 진화 작업을 하던 D(68)씨가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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