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다음달 10일까지 ‘장애인 예술입문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예술에 입문하고자 하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술무대 경험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진출 및 자아성취를 돕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는 이번 공모는 문학, 시각예술,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11개 도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4개 사업을 선정, 기관·단체당 최대 3,500만원,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아카데미 종료 후 전시회나 발표회를 개최해야 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예술현장을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장애인 전문 예술교육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