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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 'AI 강군과 워리어플랫폼 혁신 세미나'…"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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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연계된 워리어 플랫폼,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 바꿀 것"

◇ 국민의힘 한기호·유용원 의원이 주최한 AI 강군과 워리어플랫폼 혁신 세미나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정기자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24일 장병 신체와 미래 기술을 결합한 '워리어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호 의원은 이날 유용원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AI 강군과 워리어플랫폼 혁신 세미나 및 전시회'를 열고 "현대 전장은 AI(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군사 시스템의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군의 전투력 강화와 국방 혁신이 필수적 과제"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AI와 연계된 워리어 플랫폼의 발전은 단순히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 군도 변화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전략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고 워리어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했다.

유용원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워리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워리어 플랫폼에 적용된 장비들이 개별적으로 우수하지만 전체 시스템에서 상호 호환이 쉽지 않고, 신기술에 비해 연구 및 도입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날 손대권 육군군수사령관은 "워리어 플랫폼 발전을 위해선 먼저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연구 개발을 해서 성능을 높여야 하고, 국방부에서도 투자를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소부장 산업과 직결돼 있어 국회가 함께 지원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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