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포털 다음(Daum) 뉴스에 공식 입점했다.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24일 강원일보를 비롯한 49개 언론사가 포털 다음뉴스에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활동을 중단한지 2년만에 카카오가 100% 정량 평가방식을 마련한 이후 첫 입점 사례다.
강원일보가 2019년 도내는 물론 국내 지역언론 최초로 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300만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확보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로, 국내 양대 포털 플랫폼을 통한 강원뉴스 유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디지털 뉴스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뉴스 유통 전략을 구사해 온 강원일보는 이번 다음 채널 입점을 계기로 뉴스 공급 채널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일보는 다음 포털에서도 강원지역 주요 뉴스는 물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심층 기획 보도를 제공함으로써 전국 독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 뉴스 채널을 통해 독자와 소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뉴스 플랫폼에서도 강원도 관련 뉴스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입점으로 강원일보는 독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강원도의 현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오픈 AI의 ‘챗지피티’와 구글 ‘제미나이’ , ‘퍼플렉시티’ 등 LLM(대규모언어모델)을 뉴스제작에 접목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AI 저널리즘’ 구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강원일보는 다음달 부터 다음 뉴스를 통해 강원지역 소식을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