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이 지역 내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공동식사(소셜다이닝) '함께 한끼' 프로그램을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맞춤식 요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하는 등 건강을 챙기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총 12회에 걸쳐 철원군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철원군은 참가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추후 사업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철원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요리수업에 그치지 않고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한 1인 가구를 이어주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