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처리를 지원하고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파쇄 지원단 2개조는 현장을 방문해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 부산물 파쇄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파쇄 처리가 어려워 소각에 의존하는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들이 주로 신청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80㏊ 내외 규모로 추진하며, 상반기 사업은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청년e그린협동조합 파쇄지원단, 군청 산림과, 홍천국유림관리소가 협업해 추진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