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매력적인 지역축제 K-컬처 승화…지역소멸 대안”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10만명 찾으며 성황

◇◇국내 자치단체 축제를 한자리에 선보인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을 비롯해 전재수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 등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산=박승선기자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10만여명이 몰렸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을 비롯해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 옥경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관광 트렌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도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전국 17개 시·도의 매력을 담은 지역 축제가 곧 K-컬처로 이어져 지방소멸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다. 지역 축제가 널리 전파돼 많은 이야기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환영사를 한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7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00여곳이 참여해 총 226개 부스를 운영했다.

부산=홍예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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