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김영록)이 운영하는 청소년인생학교가 최근 춘천 광판중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인생설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청소년인생학교는 2021년 설립돼 인성·인문학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강원도를 이끌어나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어디에도 없는 학교’를 표어로 내걸고 △자기-주도 △같이-가치 △진로-미래 △놀이-휘게(Hygge) 등 4가지 영역의 고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의 당일형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홍천 명덕초를 시작으로 4회 운영된다. 중·고교생 대상의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인 ‘인생학교가 온다(인온)’는 25일 삼척 원덕중에서 시작해 총 10회 진행된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장은 “청소년인생학교가 어린이에게 행복감을 주고 청소년들에게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할 힘을 키워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