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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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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서 유일하게 포함 국·도비 2억여원 확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홍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비를 확보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의 기회발전특구 48곳 중 13곳이 선정됐고, 강원 지역에서는 홍천 첨단 바이오 기회발전특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억 5,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 받아 오는 11월까지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홍천 기회발전특구 혁신 기관들이 보유한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특허 전략 수립,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를 통한 기술 사업화,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인력 양성은 강원지역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홍천군 첨단 바이오 활성화 사업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7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11월에는 첨단바이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신약 개발에 11개 기업이 참여해 1,07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17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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