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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천동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주차난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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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동 760-2번지에 30여대 규모 주차장 조성
4월부터 운영할 것으로 보여 주차난 해소 기대

◇강릉시 유천동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부지. 강릉=권순찬기자

【강릉】강릉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천택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강릉시는 유천동 760-2번지 일대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2,200만원으로 30여대의 주차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다음 달부터 주차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유천동의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판단, 유천동 주차장 조성을 우선순위로 정했다.

2018 동계올림픽 당시 조성된 유천택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돼 주차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평일 낮에도 이면도로까지 차량들이 빼곡하게 주차, 차량 및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 일대 역시 주택가인데다 아파트 단지도 인접해 있어 주차난에 시달리는 곳이어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원 시 교통과장은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릉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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