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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원주시의회 2025년 3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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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제안을 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지헌·최미옥·박한근·원용대·손준기·심영미 의원

원주시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지헌 의원은 "수입물가 상승 속에 소비가 줄어 지역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인구 5%에도 미치지 못한다.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늘려 서민경제를 부양하는데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최미옥 의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행정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적그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근 의원은 "치악산 등 다양한 생물자원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원주는 국립 백두대간 생물자원관 설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산업 생물자원 연구의 최적지"라며 "이들 기관의 유치와 함께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심영미 의원은 "단구동과 반곡관설동을 묶어 대동(大洞)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주민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라며 "대동제 운영체계 재정비와 업무령 조사를 통한 공무원 재배치, 분동을 통한 민원수요 능동적 대처, 농업직 공무원 배치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손준기 의원은 "원주시가 언론사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모두 패소 결론을 냇다. 3,000만원에 육박하는 소송비용은 시민의 혈세로 감당했고, 시설관리공단도 같은 절차를 밟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그 이면에는 선출직과 시민, 공무원과의 소통 부족에 기인한다. 소송이 아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원용대 의원은 "관광휴양형 체육시설과 기업 등의 인허가 처리 기간이 최소 1년6개월여 소요된다. 이마저도 서류보완 등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인허가 처리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지역 내 각종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지원 책임관 제도'를 도입해 사업 완료시까지 관리·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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