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 양양소방서(서장:김문하)는 12일 서울양양고속도로상에 있는 서면6터널에서 합동소방훈련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소방차 5대와 소방공무원 19명,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양양지사 10명 등 총 29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훈련과 함께 화재안전조사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터널 안 적재물 차량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사고인지부터 초동대응, 통재 및 복구, 지원 및 상황종료 시까지의 대응능력을 시험했다.
소방서는 터널 내 소방·피난시설을 점검하고 관리소의 소방장비 운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화재진압 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하 서장은 “터널 내에서 단순화재라도 배연이 어려워 짙은 농연과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등으로 인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상황 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