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 고령 주민 스틱걷기 유도

◇스틱 걷기.

【횡성】 고령 주민 건강 관리를 위한 스틱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횡성군보건소는 12일부터 10주간 보건진료소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산바람과 함께 네발로 걷자!’ 스틱걷기 시즌3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첫날 갑천 하대·추동, 둔내 화동, 청일 봉덕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3일 안흥 소사, 공근 가곡, 서원 유현 보건진료소 등 지역 내 7개 보건진료소의 만성질환 등록자를 대상으로 주1회 실시된다.이번 시즌3 프로그램은 주 1시간 모두 10회차로 개인 맞춤형 바른 걷기, 바르고 안전하게 걷는 방법, 오르막길·내리막길·동네길 걷기 등 외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노르딕 스틱을 활용한 스틱 걷기는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높고 허리와 무릎의 관절 부담을 감소시킨다. 또한 척추를 바르게 하면서 자세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건소는 올해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분석을 통해 참가자 건강 상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스틱 걷기는 고령 주민들도 쉽게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좋아 만성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