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원 미디어아트로 체류형 관광지 거듭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철원군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LED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읍 관전리에 위치한 등록문화재인 노동당사에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도비 등 1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등에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노동당사에 미디어파크 조성사업은 '빛의 힐링'을 주제로 철원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반영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노동청사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일교를 중심으로는 36억원을 투입해 2026년말까지 '야간미디어 아트로드'를 조성한다.

철원군은 이에앞서 횃불전망대와 주상절리길 두루미교, 은하수교 등에는 LED 조명이 설치, 음악과 함께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야간 LED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 안전 확보에도 나섰다. 각종 미디어아트 인프라 조성이 마무리되면 경관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병원 등과 연계하는 등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철원만의 특색을 살린 미디어아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관광객이 안전하게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