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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 원주 부론산단에 272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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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공장 신설 및 본사 이전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는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원주 부론산단에 272억원을 투자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는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27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제론셀베인은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PDRN(세포 재생 촉진 물질)이라는 고순도 물질을 추출해 피부 자생 기능 활성화 및 탄력 강화 효과를 지닌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저분자량 PDRN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이를 기반으로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론산단 1만3,20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61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파인플로우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케미컬 고객사에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 밸브 제품을 제공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플라스틱에 금속 내장재가 삽입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시장에 도입했다.

산업용 밸브 시장 규모는 지난해 748억달러에서 2031년 1,05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인플로우는 9,917㎡ 부지에 72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성남 본사와 원주 공장 2곳을 통합 이전한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43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26개 기업이 원주를 선택했다”면서 “앞으로 원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결정이다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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