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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몰' 매출액 50억원, 강원도내 3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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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억9,000만원 매출 달성
2022년부터 3년 간 도내 최고 기록
이달부터 신규 입점 농가·기업 모집

【철원】철원 농특산물·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철원몰'이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3년 연속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철원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0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철원몰 오픈 첫 해인 2022년 47억2,000만원, 2023년 49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더 오르며 3년 연속 강원도내 시·군 운영 쇼핑몰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철원의 대표 특산품인 오대쌀과 물고추냉이, 사과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철원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행정의 노력도 이어져 오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몰 입점 농가 및 기업·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입점 교육 지원과 특판전·라이브커머스 실시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철원몰에 입점할 신규 농가·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철원만의 특색을 지닌 상품을 선보여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8월 말까지이며 철원군 소재의 직접 생산·제조 가공기업(OEM 제조기업 포함)이 단순 유통업은 제외된다.

입점을 원하는 농가 및 기업·소상공인은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세찬 철원군 기획감사실장은 "농가와 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원몰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철원몰에는 42개 지역 농가 및 기업, 소상공인이 입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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