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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강원특별자치도 방문…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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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대사 도청, 농업기술원 방문
농업, 대학, 관광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7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7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공식 수교한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전략적 동반자’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국가이다.

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은 이날 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온실 재배 시설을 시찰하며 스마트 농업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대사는 “대사로서 공식 방문은 처음이지만 여러 차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발전을 이룬 지역으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 농업, 의료기기 등의 기술 협력과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직접 이슬람권 국가 공통 인사말과 우즈베크어로 환영 인사를 전한 후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이 가장 많은 국가로 우리 조상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멋진 승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2022년에는 강원 FC 선수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도 있었다”면서 강원과 우즈베키스탄 인연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 김 지사는 “농업, 외국인 유학생,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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