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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3년 연속 감축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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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13.2%) 초과 달성 성공(17.82%)

강원특별자치도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 3년 연속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정부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제도로 감축 실적을 수치로 산출해 도와 시·군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도는 지난해 감축 목표(13.2%)를 크게 초과한 17.82%의 감축률을 기록하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공공부문 전산화 및 전기 사용 제품 증가로 인한 불가피한 전력 소비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감축 목표를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원자치도는 매월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사용량 점검·개선하고 기관 시설 담당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교육을 실시했다.

또 18개 시·군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전기·수소차(그린카)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 기후 변화의 시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도에서는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청정연료와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탄소포집활용기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에너지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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