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본보 2월28일자 1면보도)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1,025억원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 모펀드를 조성하고 전담 조직도 꾸린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9월까지 1,025억원의 모펀드를 결성하고 자펀드도 함께 조성해 1,500억원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자펀드는 올해 10월~12월에 결성되며, 3차 연도까지 2~3개씩 추가 조성된다.
벤처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강원자치도의 주요 전략산업과 연계된 혁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도는 펀드 관련 도 전담조직을 신설해 펀드 운용과 기업 투자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강원 기업들이 투자 자금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