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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올해 강원형 공공주택 25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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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250세대의 강원형 공공주택을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공공주택 사업이다. 홍천군 북방면 80세대가 이미 착공했으며 올해 강릉 80세대, 태백 100세대, 홍천 80세대, 화천 70세대를 추가로 착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 212세대가 횡성군 우천면과 화천군 화천읍에서 이미 착공한 데 이어 삼척, 평창, 정선 등에서 443세대를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도는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청년층 등 주거 필요 계층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강원형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계획 중이다.

또 민간 건설사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 착공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삼척과 태백, 홍천, 평창, 화천 등에 5개 단지가 준공돼 652세대가 공급됐다. 또 현재 35개 단지에서 3,69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추진중이다.

김순하 강원자치도 건축과장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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