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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명품 가로수길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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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리~도창리 은행나무길
오덕교~이평리 벚나무길 등

【철원】철원군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선다.

철원군은 총 연장 153km 구간에 1만3,770여본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2~3년 주기로 수형조절과 수목 통기 등을 통해 가지 생장, 고유 수형을 만들고 있다.

철원군은 올해 토성리~도창리 은행나무길, 오덕교~이평리 벚나무길 등 6개 구간에서 수형조절을 진행한다. 또 지역 내 주요 원형교차로와 도로변에 식재된 소나무에 대해 소나무좀 방제도 실시한다.

소나무좀은 봄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새순 아래에 기생하며 양분을 빨아먹고 수세를 약화시킨다. 철원군은 번식력이 강한 소나무좀 방제를 위해 봄철 선제적인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강느티나무 삼십리길 등 지역 내 주요 트레킹코스 내에도 나무 식재를 지속하는 등 도심지 경관개선 및 녹지조성, 탄소저감 등 녹색성장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와 가로수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 및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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