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특별자치도, 매개체 감염병 맞춤형 예방 교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농·임업 종사자, 군인 등 매개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개체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법, 매개체에 물렸을 때의 증상 및 대처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이 필수다. 지난해 도내에서 SFTS 확진 환자 32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 SFTS와 같은 매개체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 직업군의 안전을 지키고 매개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