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강원지역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철원에서 군민들의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원일보 철원지사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소방서, 철원경찰서, 농협철원군지부 등이 후원한 '광복80주년 및 강원일보 창간 80주년 기념 3·1절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가 1일 오전 9시30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한종문 철원군의장,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강세용·김광성·이다은 철원군의원, 이광순 철원소방서장, 황상돈 농협철원군지부장을 비롯해 철원군민, 탐방객 등 8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열렸다.
경품 추첨 행사에 이어 이현종 군수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만세삼창이 울려퍼졌고 철원예술단의 3·1만세운동 퍼포먼스, 농악대의 신명나는 소리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3.5㎞ 구간을 걸었다.
이현종 군수는 "광복 80주년 및 3.1절 106주년을 맞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며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고 새 봄을 맞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