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미스강원들이 3·1절 건강달리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3 미스코리아 선(2023 미스강원 진) 정규리와 2024 미스강원 진 백다여, 선 최희준, 미 강정원이 다음달 1일 열리는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한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미스강원 수상자들은 5㎞ 코스 완주에 나선다.

지난해 5㎞를 완주한 정규리 씨는 2년 연속 참가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2023 미스코리아 ‘선’에 오르며 미스강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정 씨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서 도민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정규리 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대회에서 도민과 함께 달릴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며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며 새봄의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스강원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도 힘찬 포부를 밝혔다. 2024 미스강원 선발대회 당시 큰 키와 긴 팔·다리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한 백다여(진) 씨는 “무용을 전공하며 긴 시간 체력 관리를 해왔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자신있다”며 “미스강원의 역량과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 미스강원 선 최희준 씨와 미 강정원 씨 역시 “이번 대회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스강원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3·1절 건강달리기대회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