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최익순)가 철원~포천 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7일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 한탄강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익순 협의회장을 비롯해 한종문 철원군의장, 도내 시·군의회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철원군의 관광 활성화와 물류량 증가로 인해 국도 43호선의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어, 철원~포천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이 4년 넘게 중단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운행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익순 협의회장은 "이번 총회가 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자체 발전을 위해 18개 시·군의회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장용 철원군의회 부의장과 이동호 동해시의원이 2025 강원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